650마력 카이엔 터보 GT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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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마력 카이엔 터보 GT가 왔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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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14일, 고성능 SUV 모델 ‘카이엔 터보 GT'(Cayenne Turbo GT)’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8 4.0L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 터보 GT는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높은 최고출력 650마력(PS)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카이엔 터보 대비 8.1kg∙m 증가한 86.7kg∙m이며, 0→시속 100km 가속에 0.6초 단축된 3.3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14km 증가한 300km.

카이엔 터보 GT의 바이터보 엔진은 현행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유닛으로, 크랭크축 드라이브, 터보차저, 연료 직분사, 흡기 시스템 및 인터쿨러 영역이 광범위하게 개선되었다. 더 빠른 변속을 위해 8단 팁트로닉 S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시스템이 조정되었다. 트랜스퍼 케이스를 위해 추가 워터 쿨링을 제공한다. 중앙에 테일 파이프가 장착된 기본 사양의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GT만의 고유 특징이다.

파워트레인과 섀시 역시 카이엔 터보 GT에 맞춰 재조정되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SUV 부문 신기록인 7분 38.9초만에 주파한 바 있다.

포르쉐 토크 백터링 시스템은 더 높은 토크 바이어스(torque bias) 비율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프런트 액슬을 통해 핸들링 역시 개선되었다. 0.45도 더 기울어진 네거티브 캠버 덕분에, 터보 GT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Pirelli P Zero Corsa)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더 늘어났다. 

카이엔 터보 GT의 스포티한 특성은 기본 사양의 첨단 장비들과 확장된 알칸타라 인테리어를 통해 강조된다. 8방향 조절 가능한 프런트 스포츠 시트와 스포츠 리어 시트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네오다임 또는 아틱 그레이 컬러 적용이 가능한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그리고 헤드레스트의 ‘터보 GT’ 레터링을 지원한다. 

이밖에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카이엔의 새로운 작동 방식을 갖춘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이 탑재된다. PCM 6.0은 애플 카플레이 지원과 함께 애플 뮤직을 통합시켰다. 안드로이드 오토도 물론 포함한다.

카이엔 터보 GT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341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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