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SUV 이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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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SUV 이미지 공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3.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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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각 1일,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장기전략 발표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을 통해 탄소감축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순수 전기차 출시 소식을 알렸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를 감축하고 2038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2023년 지프 최초의 순수전기차와 2024년 신형 램 1500 BEV 픽업 트럭 등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우리는 모빌리티의 모든 측면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사고 방식을 수용하고,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며 “다양성을 원동력으로 삼아 혁신적이고, 깨끗하고, 안전하고, 합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이동 수단을 선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스텔란티스는 2020년대 말까지 순수전기차(BEV)의 판매 비중을 유럽에서 100%, 미국에서 5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5종 이상의 BEV를 출시하고,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연간 500만 대의 BEV를 판매할 방침이다.

 

또한 2023년 출시 예정인 지프 최초의 순수전기 SUV와 2024년에 공개할 신형 램 1500 BEV 픽업 트럭을 미리 선보였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는 완전한 전동화를 의미하는 'e' 배지를 장착하게 된다. 내년 초 출시에 앞서 내달 일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올 4분기 첫 실물을 선보인다. 지프 브랜드는 2025년까지 모든 SUV 라인업에 순수전기차 버전을 적용할 계획이다다.

더불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는 혁신과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에 초점을 맞춰 엔트리부터 고급 트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최신 전동화 기술을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재무적으로는 견실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2030년까지 순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두 자릿수 이상의 조정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우리는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일념 하에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스텔란티스의 자랑스러운 긴 역사 위에 기업가 정신을 더한 ‘데어 포워드 2030’의 실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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