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두 번째 SUV, 그레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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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두 번째 SUV, 그레칼레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4.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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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세라티 그레칼레(Grecale)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 적절한 균형을 추구하는 브랜드 두 번째 SUV 모델이다. 늘 그러하듯, 새 모델은 바람의 이름을 갖는다. 그레칼레는 북지중해풍의 일종으로 마세라티 산맥에서 중요한 SUV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모델명을 짓는 브랜드의 전통은 1963년 전설적인 미스트랄과 함께 시작되었다. 기블리, 보라, 메락, 캄신이 차례로 뒤따랐다. 그리고 2016년, 트라이던트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인 르반떼가 출시되었다.

 

그레칼레는 고급스럽고 뛰어난 성능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드데 주력했다. 공간과 편안함 측면에서도 동급 최고의 SUV를 표방한다. 특유의 마세라티 사운드와 고유한 동력 특성을 유지하는데도 중점을 두었다. 

마세라티 신형 SUV는 300마력의 4기통 2.0L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GT 버전과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330마력 엔진을 장착한 모데나, MC20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V6 3.0L 530마력의 고성능 트레페오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모두 ZF제 자동 8단 변속기와 매칭된다. 

 

전기차 버전 이름은 '천둥'을 의미하는 '폴고레'다

마세라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48V 배터리, e-부스터 및 DC/DC 컨버터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트윈 터보 엔진은 BSG 또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e-부스터와 결합된다. 일반 모드에서는 연료소비와 성능의 균형을 맞추고 스포츠 모드에서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하이브리드이면서 일반 마세라티와 동일한 성능 특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레칼레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완전 전기 SUV 모델이 된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이 나온 다음 1년 후 출시될 예정이다. 그레칼레 전기차 버전은 ‘천둥’이란 의미의 ‘폴고레’(Folgore)란 이름이 붙여졌다. 400V 기술을 이용한 105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토크 81.6kg.m의 고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그레칼레는 네바퀴굴림 Q4의 안정적인 구동력과 함께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세팅됐다. 새로운 비클 다이내믹 컨트롤 모듈(VDCM) 시스템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세라티 MC20에서 볼 수 있는 섀시 도메인 컨트롤 모듈(CDCM)의 직접적인 진화로 성능을 높인 것이다. 이전 아키텍처에서는 달성할 수 없었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시스템을 통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새시 성능을 바탕으로 그레칼레 GT는 0→ 시속 100km 가속 시간 5.6초, 최고시속 240km를 낸다. 그리고 트레페오의 경우 0→ 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단 3.8초이고 최고시속 285km에 달한다. 운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주행 모드는 컴포트, GT, 스포트, 코르사, 오프로드 등 5가지다. 에어 서스펜션으로 스포트 모드에서 15mm 낮아지고 오프로드 모드에서 20mm 높아진다. 전체적으로 조정 가능한 범위는 65mm다.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MIA)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12.3인치 스크린을 탑재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 체제로 태블릿과 비슷한 성능, 데이터 처리 속도와 빠른 응답성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 사양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헤이, 마세라티”와 같은 음성 인식 기술도 추가되었다. 그레칼레는 이탈리아의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되며 2022년 상반기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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