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전동화 모델,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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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전동화 모델, 이렇게 나온다
  • 펠릭스 페이지(Felix Page)
  • 승인 2022.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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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앞으로 10년 이내 모든 내연기관차를 전기 동력으로 대체한다
<오토카>가 그린 GV80 전동화 모델 예상도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는 독보적 전기차 GV60 출시를 신중하게 준비했다. 현대차 산하의 이 브랜드는 2025년에 마지막 내연기관차를 소개하고, E-GMP 플랫폼을 적용하는 총 여덟 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GV60 전동화 모델이 그 시작점인 셈이다.   

제네시스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는 <오토카>에게 “GV60는 앞으로 시장에 나올 일곱 종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전기차가 현행의 가솔린과 디젤차를 성공적으로 계승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동커볼케는 “외형의 흐름이 아니라 인테리어 프로포션에 따라 그 범위가 정의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플랫폼 때문에 이 차는 더욱 넓은 휠베이스를 가질 것이며, 차내의 공간이 더욱 넓어진다. 따라서 경쟁차들과 1대 1로 비교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시작점이 되는 GV60

그는 GV60의 실내 공간이 비슷한 크기의 내연기관차에 비해 넓기 때문에, 미래에는 바닥이 평평한 플랫폼이 차량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나오게 될, GV80 전동화 모델은 실내가 더욱 커진다. 현행 세븐과 기아 EV9 SUV 콘셉트의 양산 버전에서처럼 E-GMP 플랫폼의 똑같은 휠베이스 확장형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기 SUV 플래그십에 맞선다. 

동커볼케는 신형 EV가 헤일로 모델의 성격으로 그려지지는 않겠지만, 지난해 소개된 고성능 GT X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 될 가능성은 크다. 시장에서는 포르쉐 타이칸과 라이벌 관계를 이루며, E-GMP 플랫폼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모터를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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