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거리 427km, 제로백 4.9초 제네시스 G80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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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거리 427km, 제로백 4.9초 제네시스 G80 전기차 출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7.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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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7일(수) 브랜드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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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은 AWD(사륜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36kW, 최대토크 350Nm 모터를 앞뒤 바퀴에 각각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출력 272kW(약 370PS), 최대토크 700Nm(71.4kg·m)의 힘을 낸다. 0→시속 100km 가속은 단 4.9초에 끝낸다는 설명이다.(스포츠 모드 기준, 현대차그룹 연구소 측정 결과) 

G80의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km/kWh다. 87.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27km(산업부 인증 수치)를 주행할 수 있고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22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G80의 앞뒤 바퀴에 각각 탑재되는 모터, 감속기(모터의 회전을 바퀴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치), 인버터(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DC를 AC로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장치)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앞바퀴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하도록 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디자인의 그릴 및 휠, 전면 범퍼 하단부 휠 에어 커튼을 적용했다. 

G80에 적용된 통합형 전동식 부스터(IEB)로 제동 응답성을 높이고 전륜 콘티넨탈 모노블럭 캘리퍼(4P)와 후륜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고객 운전 성향에 맞게 브레이크의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를 탑재했다. 

그밖에 충돌 시 운전석과 동반석 승객 간의 충돌에 의한 상해를 줄여주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G80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V2L(Vehicle to Load), 태양광을 이용해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옵션), 스마트 회생 시스템, i-페달 모드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제네시스는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Active Noise Control-Road)을 G80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을 장착했다. 

 

G80의 외장 색상은 전동화 모델 전용 ‘마티라 블루’를 포함해 총 10종으로 운영하며 내장은 ‘다크 라군 그린/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전용 색상 포함 총 4종으로 운영한다.

판매 가격은 828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제네시스는 이 가격에 대해 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 구매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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