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96 GTB, 새로운 페라리 V6 시대 여는 830마력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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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96 GTB, 새로운 페라리 V6 시대 여는 830마력 하이브리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06.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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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MR(미드리어) V6 엔진을 장착한 2인승 베를리네타의 최신작, 296 GTB를 공개했다. 296 GTB는 뱅크각 120° V6 663마력(cv) 엔진과 추가출력 122kW(167cv)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83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페라리 역사에서 최초의 V6는 뱅크각 65°의 1500cc 엔진을 장착한 디노 156 F2였다. 미드리어 V6 엔진을 최초로 선보인 페라리는 246 SP로, 1961~1962년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1961년에는 120° V6 엔진을 탑재한 156 F1으로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초의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96 GTB는 모터스포츠에서 명성을 높여온 페라리 V6 엔진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시대에 걸맞은 방식으로 새로운 V6 엔진 시대를 예고한다. 296 GTB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은 페달 반응 시간을 0으로 단축하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페라리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Enrico Galliera)는 “콤팩트한 차체 크기와 혁신적인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 정밀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는 놀라운 민첩성과 반응성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296 GTB는 또한 SF90 스트라달레와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aero modification,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엔리코 갈리에라에 이어 페라리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라이터스(Michael Hugo Leiters)가 직접 296 GTB를 운전하며 주요 특징을 설명하는 오피셜 영상을 편집,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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