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신차 러시, 이번에는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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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신차 러시, 이번에는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예고
  • 이현우
  • 승인 2021.03.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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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현대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STARIA)다. 기존 스타렉스의 상용차 이미지를 벗고 고급 MPV(다목적 차량)를 지향하는 모델로 거듭났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모델명을 변경했지만 '스타리아'는 왠지 어색하고 낯설다. 

 

현대차는  ‘스타리아'의 티저 이미지를 11일(목) 세계 최초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 Purpose Built Vehicle)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스타리아의 개발 콘셉트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다. 별을 의미하는 '스타'(STAR)와 물결을 의미하는 리아(RIA)의 합성어로 별 사이를 유영하는 우주선 외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STARIA Lounge) 7인승으로 볼륨감 있는 외관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은 전고와 긴 전폭 및 전장으로 공간감을 최대한 키우고 낮은 벨트라인을 통해 실내 개방감을 확장했다. 

 

전면부는 크고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DRL),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리어 콤비램프는 아이오닉 5에서도 보여준 픽셀 타입으로 새로운 디자인 특징이다. 

 

크루즈의 라운지에서 영감을 얻은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움과 여유에 초점을 맞추었다. 간결하고개방감이 좋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포함해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스타리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여는 첫 MPV다”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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