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쉐보레 타호, 9천만 원대 사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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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쉐보레 타호, 9천만 원대 사전 판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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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Chevrolet)가 초대형 SUV '타호'(TAHOE)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리고 12일(수)부터 쉐보레 온라인 샵에서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9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풀사이즈 SUV다. 압도적 크기의 차체 사이즈와 실내공간은 물론,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위한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를 탑재했다. 

쉐보레 타호는, GM 브랜드 산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및 GMC 유콘(YUKON)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차로 5세대에 걸쳐 새롭게 태어난 모델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타호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이자,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중 최고의 선택”이라며 “타호 출시로 쉐보레의 국내 SUV 및 픽업 라인업은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총 6종으로 탄탄해지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되는 타호는 최고 등급의 하이컨트리(High Country) 모델로, 2열 파워 릴리즈 기능이 적용된 캡틴시트와 3열 파워 폴딩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이다.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라는 초대형 차체 크기를 내세우는 타호는 4세대 모델 대비 125mm 길어져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3071mm)로 드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은 1067mm이며, 3열 레그룸도 886mm에 달한다. 적재용량도 넉넉하다. 3열을 편상태의 기본 적재용량은 722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최대용량은 3480리터에 달한다. 22인치 크롬 실버 프리미엄 페인티드 휠을 달았다. 

파워트레인은 V8 6.2L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ㆍm의 강력한 힘을 낸다. 또한,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4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며, 업계 최초로 17개 모드로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활성화하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Dynamic Fuel Management, 이하 DFM)이 적용됐다.

DFM 시스템은 4개 실린더만을 비활성화했던 기존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FM) 대비 보다 더  폭 넓은 영역에서 작동함으로써, 대형 차체 대비 6.8Km/L 수준의 연비효율을 보여준다.(차체 길이, 출력, 연비 등 제원 관련 자료는 GM 북미 인증 데이터 기준)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Adaptive Air Ride Suspension)은 자동 레벨링과 지상고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지상고를 20mm 낮춰 공기역학과 연비를 개선해주며,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드에 따라 25mm에서 최대 50mm까지 차고를 높여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LED 커티시램프가 포함된 전동식 사이드 스탭은 높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탑승자가 보다 손쉽게 차량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형 SUV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롤링 현상을 줄이고 쾌적한 승차감을 위해 마그네틱 라이드 콘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장착했다. 또한 새로운 SUV-픽업 아키텍처로 만들어진 SUV답게 최대 견인력은 3493kg에 달하며, 트레일러링 기능 향상을 위해 헤비듀티 엔진오일과 변속기 오일 쿨러, 히치뷰 카메라 기능,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라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실내에는 10.2인치 고해상도 컬러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었으며,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앞좌석 센터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을 탑재했으며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360도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힐디센트 컨트롤 및 힐스타트 어시스트 등 전방위 안전장비를 모두 기본 장착했다.

신형 타호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9253만 원이며, 다크 나이트 스페셜 에디션은 936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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