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 레이싱에 돌아오다
상태바
마세라티 : 레이싱에 돌아오다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1.12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세라티가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왼쪽)와 포뮬러 E의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 회장<br>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왼쪽)와 포뮬러 E의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 회장

1월 11일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전략의 첫 단계로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유전자를 지닌 이탈리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트랙으로의 복귀는 마세라티의 독보적인 레이싱 헤리티지와 전동화 혁신을 향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뉴욕, 모나코, 베를린, 멕시코시티, 런던, 로마 등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의 거리에서 드라마틱한 레이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의 증대, 배터리 범위 향상, 파워트레인 발전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9에서 ‘젠3’라는 강력한 레이싱카로 참가하게 된다. 젠3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과 생산 및 기술 혁신을 특징으로 하는 레이싱카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레이싱에서의 강력한 퍼포먼스,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은 마세라티가 가진 가장 순수하고 근본적인 정신이다. 마세라티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전세계 도심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1926년 마세라티 티포26 타르가 플로리오
1926년 마세라티 티포26 타르가 플로리오

 

<br>
2006년 마세라티 MC 1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는 고성능과 혁신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마세라티 전기차 라인 폴고레(Folgore)를 선보일 수 있는 모터스포츠 브랜드 헤리티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뜻한다. 전기차이면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과 주행성능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마세라티는 최근 전기 이동성(e-Mobility)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신형 모델 마세라티 그레칼레를 비롯해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등 전기 솔루션과 MC20 슈퍼스포츠카를 포함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