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 A3 스포트백 40 TFSIe, e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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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A3 스포트백 40 TFSIe, e의 의미
  • 피어스 워드(Piers Ward)
  • 승인 2021.02.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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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가진 차세대 프리미엄 해치백

아우디 A3는 해치백 또는 세단, 가솔린 또는 디젤, 210마력 또는 24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다섯 가지 트림 레벨이 S 또는 핫 RS로 따끈하게 데워진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이 40 TFSIe 스포트백이다. 짐작할 수 있는 것은 ‘e’가 가지는 의미다. 그렇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48마력을 내고 전기모터가 107마력을 더한다. 최대토크는 33.6kg·m이다. 합산 출력은 201마력에 35.7kg·m의 최대토크. 이때 회전계는 1550rpm에서 발휘된다.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7.6초로 메르세데스-벤츠 A250e를 따라잡지는 못한다. 하지만 출력은 최대 258마력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 PHEV A-클래스의 진정한 라이벌은 올해 말 출시를 예정한 45 TFSIe 모델이다. 

 

통통 튀는 승차감은 단점이지만 실내는 환상적이다

모터는 지난 A3 PHEV에 쓰인 것과 같다.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 하우징에 통합돼 있고 파워는 프런트 액슬에 단독 또는 엔진과 함께 동력을 공급하며 최장 40마일(64.3km)에 최고시속 14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우리가 시승한 S라인 모델은 주행거리 37마일(59.5km)을 달렸다.

13kWh 드라이브 배터리는 뒷좌석 아래에 놓여 있다. 그렇다고 일반 모델의 트렁크 바닥 높이와 같은 것은 아니다. 연료 탱크는 뒤로 밀려났다.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280L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연료탱크가 대신한 디젤 A3는 380L 적재 공간을 가졌다. 제법 차이가 있다. 

내부의 다른 공간은 진부한 아우디 디자인과 조립 품질을 보여준다. 현대적인 터치스크린이 자리잡고 있는 동시에 볼륨과 트랙 건너뛰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은 전통적인 모습으로 기어 셀렉터 밑에 놓여 있다. 스티어링 휠 컨트롤은 보다 쉽다. 아마도 대시보드에 있는 버튼은 동반석에 앉은 이를 위한 것일 터다. 

히터도 버튼으로 조절한다. 화면과 버튼, 송풍구와 다이얼을 함께 가공한 방식도 마찬가지다. 내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조화를 잘 이룬 모습이다. 디자이너가 이런 부분에 집착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도어 핸들 또한 정교함이 살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차는 자동적으로 EV 모드에서 출발한다. 전기 구동 범위가 37마일(59.5km)밖에 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는 배터리의 주행가능 거리가 25마일(40km)이라고 표시한다. 아마도 해를 거듭해오며 쌓였던 오해를 피하는 방법일 테다. 하지만 우리는 표시된 것보다 EV 모드로 몇 마일을 더 달렸으니, 특별히 나쁘다고 얘기할 수 없다.

 

모터는 기대했던 것과 같다. 부드럽고 넘치는 토크를 발휘했다. 도로의 제한속도까지 충분히 만족스러울 만큼의 주행이 가능했다. 회생 제동 브레이크는 강력하지만 원페달 방식으로 사용할 만큼은 아니어서 브레이크를 제때 사용해야 한다. 

가속을 밀어붙이지 않는다면 EV 모드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른다. 엔진이 한 번 가동되면 토크 차이를 금세 극복해낸다. 분명히 이 차는 느리지 않다. 201마력을 내뿜는 차의 느낌보다 빠르다. 

배터리가 다 소진되면 엔진이 부드럽게 가동되며 녹색 EV 대시 램프가 점멸된다. 여기까지는 괜찮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부드러운 모터가 멈추게 되면 몇 가지 이슈가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노면 소음이다. 

A3에 장착된 타이어는 225/40 R18 사이즈로 크지 않지만, 영국의 거칠고 고르지 못한 아스팔트 노면을 달릴 때면 엔진 소리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는 승차감에서도 똑같은 수준이다. 아주 불편한 것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범프에서 서스펜션은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물론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의 도로가 얼마나 열악한지를 말이다. 

이를 제외하고는 큼지막한 이슈는 없다. 하지만 이 차가 얼마나 부드러운 파워트레인을 가졌는지를 고려해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A3가 원래 갖춰야할 의미를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약간 혼란스럽다. 

AUDI A3 Sportback 40 TFSIe S line

인상적인 PHEV 설정과 대체로 고른 
아우디 품질감을 보여준다. 거친 승차감만 빼면 괜찮다

가격    £34,960(약 5242만 원)
엔진    직렬 4기통, 1395cc, 터보 가솔린+전기모터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5.7kg·m/1550-3500rpm
변속기    자동 6단 듀얼 클러치
무게    1560kg
최고속도    225km
0→시속 100km 가속    7.6초
배터리    13kWh, 리튬 이온
연비    83.3km/L
주행 가능 거리    60km
CO2    29g/km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A250e, 폭스바겐 Golf G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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