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대로 나왔을까? 쌍용 토레스 7월 출시 앞두고 사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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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대로 나왔을까? 쌍용 토레스 7월 출시 앞두고 사전 계약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6.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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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형 SUV 토레스의 내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3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 원, T7 2990만~3040만원 수준에서 결정되며, 7월 공식 출시 때 확정 발표된다. 

토레스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해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의 외관은 그동안 요구가 높았던 각진 디자인이다.  전면부는 짧은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를 달았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전반적으로 당당한 정통 SUV 스타일을 고려했다.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추어 직선형으로 레이아웃 했다.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 앤 와이드(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L(VDA 기준)의 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하다.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었다.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8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토레스 C-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회생의 키를 갖고 있는 토레스는 디자인 및 가격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과연 원하던 대로 나왔는지 7월 출시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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