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UX 300e 동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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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UX 300e 동반 출시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2.06.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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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X 450h+

렉서스코리아가 전동화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X 450h+와 하이브리드 NX 350h 그리고 첫 전기차 UX 300e를 15일 국내 동시 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했다. 

뉴 제너레이션 2세대 NX

이번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바이탈 x 테크 기어'(Vital x Tech Gear)를 개발 컨셉으로, 미래 전동화 시대에서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전면적으로 쇄신한 첫번째 모델이다. 여기에는 디자인을 비롯해 경량화, 공기 역학, 주행 컨트롤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한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고유의 주행 컨셉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구현했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었다. 운전자의 의도에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응답하는 주행 성능에 초점을 두었다.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E-Four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 빠른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 직렬 4기통 2.5L 엔진이 적용되며,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ps), 복합연비 14.4km/L(가솔린), 3.8km/kWh(전기)를 낸다. 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한 EV 모드, 기본은 EV 모드지만 주행 환경에 따라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주는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갖추었다. 

또한,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한다. 충전구는 완속 충전용 AC 단상이 적용되었고 6.6kW OBC(온보드 차저)가 탑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시간 37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보다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하여 NX 450h+ F 스포트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되었다. 

NX 350h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ps)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다. 그럼에도 복합연비(14.0km/L, 가솔린)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되었다.

GA-K 플랫폼을 적용한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졌다.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그릴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컨셉으로, 마치 고삐 하나로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NX 350h 럭셔리 및 NX 450h+ F SPORT 사양)를 갖추었다. 또한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인 ‘E-LATCH’도 적용되었다.

예방 안전 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야간 자전거 감지, 주간 오토바이 감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주행중인 도로의 속도표지판을 감지하는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하차 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 등을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 기능도 더해졌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DRIVE(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 원, NX 350h 럭셔리 7440만 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 원, NX 450h+ F 스포트 7800만 원이다.

렉서스 UX 300e

 

렉서스 첫 전기차(BEV) UX 300e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모델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으로 나온 도심형 컴팩트 SUV다.

UX 300e는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무게중심을 낮추었다.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배터리 팩에 맞춘 바디 프레임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고, UX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약 41리터 넓은 305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전용 서스펜션은 EV 주행에 맞게 튜닝되어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편안한 승차감의 균형을 이뤘다. 앞 서스펜션의 기어박스에 브레이스를 추가 장착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전륜의 쇼크업쇼버는 스프링에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착좌감이 좋은 시트는 허리와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 운전 시 피로를 최소화한다. 최적의 주행자세를 지원하며, 변속은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으로 간결하다. 아울러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앞좌석 멀티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되었다.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 기능으로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을 보완했다.

UX 300e의 판매가격은 549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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