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번스(Keith Burns)가 증명하듯이, 세밀화를 그리는 실력을 키우기 위해 그래픽 소설을 그리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 만화의 빽빽한 페이지에서, 캔버스 한 장에 도전하는 일을 이 아일랜드 거장은 멋지게 해치웠다. 만화가 배경이 된 결과로서, 번스의 그림들은 강력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시연되었는데, 전설적인 레이 한나의 스피트파이어가 피트레인을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작품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번스는 하이 레브스와 에이스 하이 갤러리와 함께 하는 행사에서 라이브로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
번스는 더블린에서 태어나 유화 물감 냄새를 맡으며 자랐다. 아일랜드 타임즈의 식자공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말타기에 재능이 있었다. 번스가 14살이었을 때 그의 가족은 맨 섬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TT 경주를 목격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그림을 그렸지만, 버밍엄의 파인 아트 과정의 한 교사가 제게 그림을 잘 못그린다고 말한 후 환멸을 느꼈죠"라고 번스는 회상했다.
"저는 미대를 떠났지만, 그것은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결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모델 키트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만화책은 번스에게 초기 열정에 불을 붙였다. "케브 워커와 사이먼 비슬리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은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라며 그들에게 자극받았음을 말한다.
"한 친구가 존 맥크리와 함께 한 워크샵에 대해 말해줬고, 그게 좀 기이한 삽화를 그린 계기가 되었지만 대부분은 공짜였죠. 몇 가지 일을 닥치는 대로 한 후, 파트너와 저는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았습니다. LA에서 해안으로 가는 도로 여행을 막 시작했을 때, 홍콩에 있는 친구로부터 만화 제작에 관심 있냐는 전화를 받았죠. 여행이 끝난 후 저는 홍콩에서 만화책을 그리며 1년을 보냈습니다."
<더 보이즈>라는 제목으로 맥레아와 함께 한 그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번스의 경력을 시작하게 만들었다. "처음에는 배경과 차량뿐 아니라 잉킹도 했지만 표현과 움직임을 포착하는 법을 배운 놀라운 경험이었죠."라며 번스는 덧붙였다. "그것은 저에게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더 보이즈>의 성공은 <전과자>, <조니 레드> 그리고 <아웃 오브 더 블루> 만화 시리즈로 이어졌다: "<전과자>를 위해 1980년대 로스엔젤레스를 그리면서 저는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어렸을 때 좋아했던 미국 트럭을 포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의 만화책에 대한 열렬한 반응은 결국 번스를 항공과 자동차 그림 제작 위원회로 분업하게 만들었다. "나의 영웅 중 한 명은 마이클 터너입니다"라고 그는 설명한다. "2016년 항공예술가협회 전시회에서 올해의 그림으로 선정되었을 때 정말 믿을 수 없었죠."
번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재능은 최근 뉴저지 우체국으로부터 포뮬러 원 역사를 기념하는 일련의 우표 제작을 의뢰받기에 이르렀다. 이는 결국 저널리스트 조 사워드와 함께 도서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저는 항상 모터스포츠를 좋아했습니다"라고 번스가 힘주어 말했다. "제 GCSE 그림에는 GT40이 그려져 있죠, 앞으로 1960년대의 르망 만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