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리터(Andrew Ritter)의 유머러스한 자동차 예술작품 시리즈에 영감을 주는 것은 만화와 클래식카에 대한 두 가지 열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날아다니는 BMW 3.0 CSL '배트모빌'이든, 몬테카를로 랠리 주변을 돌며 달리는 미니 쿠퍼 'S'든 리터의 디자인은 언제나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의 최신 프린트는 인스타그램에서 열광적인 팔로워를 얻은 후 매진되었다.
리터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크레용 세트로, 자동차나 로켓 함선을 스케치하는 것이 행복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일요 신문이 도착하면, 항상 칼빈과 홉스의 최신 카툰을 먼저 찾아보기 위한 경쟁이 있었죠. 빌 워터슨(Bill Watterson)은 일찍이 저의 영웅이었고, 픽사의 영상 또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예술과 자동차는 오랫동안 평행한 관심사였다. 그는 오하이오주 케니언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지만, 2007년 어려운 불황 속에서 졸업했다.
"학생일 때는 어떤 계획도 갖지 않았어요. 단지 돈을 벌기 위해 동쪽 해안 지역의 행사에서 팔 수 있는 자동차 티셔츠를 디자인했을 뿐이죠. 그리고 제 친구 마이크 버로우스와 함께 온라인 잡지인 스탠스웍스(StanceWorks)를 시작했어요. 이 잡지는 저의 사진과 글을 올리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죠. 포르쉐에서 핫 로드까지, 영역이 무척 넓었습니다."
2010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후, 리터는 예술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잡지를 떠났고, 그의 캐리커처를 통해 그만의 디지털 재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초기 스케치 아이디어에서 그래픽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이용해 3D 자동차를 제작했다. 일단 이 주제에 만족하면, 리터는 포토샵을 사용하여 배경과 질감을 쌓기 시작한다.
"길과 건물을 만드는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어렸을 때 저는 수학여행으로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았던 디오라마 전시품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배경은 훌륭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자신만의 작은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아요."
리터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이제 일련의 3D 캐리커처 자동차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작품은 포르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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