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브랜드의 시작, 아이오닉 5 티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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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브랜드의 시작, 아이오닉 5 티저 첫 공개
  • 이현우
  • 승인 2021.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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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의 외관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첫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 적용한 모델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종. E-GMP는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으로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디자인은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에 맞게 독창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데 지향점을 두었다. 아이오닉 5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를 반영했다.

전면에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 했다. 보다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현대차 산하의 전기차 중 역대 최대 직경인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 한 것. 아이오닉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돼며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전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향후 나올 전용 전기차 모델에 자연친화적인 컬러와 소재의 사용을 확대해 아이오닉 브랜드만의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아이오닉 5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기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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