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을 영화관으로, 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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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을 영화관으로, 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공개
  • 박해성
  • 승인 2021.01.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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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 사이트를 통해 EQS에 탑재될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 능력을 갖췄다는 게 특징.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을 조작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는 극장에 온 기분을 내게 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전기 럭셔리 세단 EQS에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다임러 AG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이 현실화 되었다”며, “우리는 매력적인 방법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의 ‘제로-레이어'(Zero-layer) 기능은 사용자가 세부 목록을 탐색하거나 음성으로 명령하지 않아도 상황에 따라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주요 기능들을 배치한다. 또한 동반석에 탑재된 별도의 디스플레이 및 제어 장치를 통해 동승자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해준다.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총괄인 사자드 칸(Sajjad Khan)은 “MBUX 하이퍼스크린은 자동차의 두뇌와 신경계를 모두 책임지는 존재로, 점차 탑승객을 더 잘 알아가고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하기도 전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적인 디자인의 결합을 보여준다.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는 서로 결합되어 하나의 인상적인 스크린 밴드를 형성한다. 아날로그 에어 벤트(air vent)는 대형 스크린 밴드와 조화를 이루며 디지털 요소를 물리적인 요소와 결합한다. 하단에 결합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는 마치 디스플레이가 계기반 위에 자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MBUX 시스템은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마사지 프로그램, 생일 알림 그리고 할 일 목록(to-do list) 제안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개발자들은 제로-레이어에 표시된 이 모듈을 ‘매직 모듈(Magic Modules)’이라고 부른다.

한편, MBUX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작동 방식을 간편하게 만든 시스템으로, 지난 2018년 출시된 더 뉴 A-클래스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최근에는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학습 가능한 2세대 MBUX를 세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사상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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