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갖춘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출시, 798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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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갖춘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출시, 7980만 원부터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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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브랜드 최초 3열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전 세계 약 700만 대 이상 판매된 지프의 프리미엄 SUV 명성을 잇는다. 최근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와 미국 ‘워즈오토'가 뽑은 ‘베스트 10 인테리어’ 상을 받기도 했다.

11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전면부 디자인이 강인한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는 더욱 현대적인 표현력과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 지프 엠블럼을 달았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 시스템이 실내 전체를 감싼다.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1열 시트에는 파워 마사지 기능이 지원된다. 

업그레이드된 V6 3.6L 엔진은 최고출력 286마력/6400rpm, 최대토크 35.1kg·m/4000rpm를 내고,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해 효율성을 높였다.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은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마련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L에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주행 안전 보조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지원된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이 적용된다. 

하이파이(Hi-Fi) 오디오​ 업계에서 유명한 ‘매킨토시'(McIntosh)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또한 한국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을 장착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Overland),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7980만 원, 898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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