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기아 니로,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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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기아 니로, 내년 상반기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21.11.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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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1월 25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 SUV 모델 올 뉴 기아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베일 벗은 신형 니로는 1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신형 니로는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유니크한 느낌이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가 눈길을 끈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도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이 대담하다.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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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재활용 섬유를, 도어 패널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수성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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