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2014년형 디스커버리 페이스리프트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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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2014년형 디스커버리 페이스리프트 버전 공개
  • 마크 티쇼
  • 승인 2013.09.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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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 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디자인의 변화는 앞부분에 집중됐다. 헤드램프와 그릴, 앞범퍼 등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헤드램프 안에 LED로 수놓은 주간 주행등이 눈매 같은 인상을 만들어낸다.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미묘하게 변경된 모습은 더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또한, 유심히 살핀다면 보닛에 모델명을 새긴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레인지로버에서 선보였던 스타일이다. 이는 디스커버리가 랜드로버라는 브랜드 대신 모델명을 강조하는 변화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는 랜드로버 내에서는 처음이다.

디자인의 변화에만 멈추지는 않았다. 깔끔한 외관만큼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신경 썼으며, 새로운 장비들 또한 추가 됐다.

V6 3.0L 디젤 SDV6 엔진은 여전히 252마력을 낸다. 하지만 스톱/스타트(Stop and Start) 시스템을 얹어 CO2 배출량을 230g/km에서 213g/km로 줄였고, 연비도 11.4km/L에서 12.5km/L로 소폭 증가했다.

SDV6는 영국에서 유일한 선택이 되겠지만,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의 V8 5.0 엔진 대신 340마력을 내는 V6 3.0L 슈퍼차저 엔진을 얹을 것이다. 이는 배기량을 줄여 재규어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노리는 것이다. 디스커버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다음 주에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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