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도어 왜건 미니, 미니 클럽맨 콘셉트
상태바
4도어 왜건 미니, 미니 클럽맨 콘셉트
  • 그렉 케이블
  • 승인 2014.02.2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형 미니 클럽맨의 콘셉트가 공개됐다. 4도어 왜건으로 바뀐 콘셉트는 더욱 대담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존의 클럽맨과 달리 4도어를 택했다. 이는 향후 등장할 5도어 해치백 미니와 4도어 세단 미니의 예시가 될 수 있다. 콘셉트의 비율은 약간 과장적이지만, 실제 양산형 모델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신형 미니 클럽맨 콘셉트는 기존 미니 클럽맨의 3도어 방식 리어 힌지도어를 버렸다. 대신 양 옆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 방식은 유지했다. 기존과 달리 옆으로 뻗은 테일램프의 사나운 모습이 강한 뒷부분 인상을 더한다.

미니가 4도어 방식의 신형 구조를 택한 것은 프리미엄 브랜드 해치백과 경쟁을 위해서다. 미니를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해치백과 경쟁하는 위치로 올려, 판매 범위를 더욱 넓혀 규모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는 기존 미니 브랜드가 갖고 있는 특성에 실용성과 기능성을 더하는 것으로 연결된다.

콘셉트의 길이는 4223mm다. 기존 클럽맨에 비해 260mm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너비는 1844mm, 높이는 1450mm로, 각각 170mm 넓어지고, 25mm 높아져다. 크기를 짐작하기 위해 컨트리맨과 비교해보면 128mm 더 길고, 54mm 더 넓다.

콘셉트의 화려한 실내는 미래의 미니 인테리어를 점치게 만들지만, 이번에 공개된 3세대 모델의 레이아웃을 물려받았다. 단, 미니는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더욱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3도어 미니와 같다. 직렬 3기통 1.5L 터보 휘발유 엔진, 직렬 4기통 2.0L 터보 휘발유 엔진,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판매는 제네바 모터쇼와 맞물려 3월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