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벤츠 C-클래스 포착, 현행 모델보다 90mm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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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벤츠 C-클래스 포착, 현행 모델보다 90mm 길어
  • 그렉 케이블
  • 승인 2013.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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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워지고, 더 늘어난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이다. 마지막 시험 주행 중인 시제차의 최신 스파이샷을 그렉 케이블이 공개한다.

신형 C-클래스가 내년 데뷔를 앞두고 포착됐다. 이미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차의 이미지가 풀린 바 있지만, 신형 C-클래스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식 공개를 진행할 때까지 전체 이미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5세대로 거듭난 C-클래스는 신형 뒷바퀴굴림 플랫폼을 사용한다. 코드네임 MRA의 신형 모듈러 구조로, 앞으로 E-클래스와 S-클래스에도 적용될 부분이다. 또한 리프트백 모델이 추가된다. 독일 라이벌들과 맞서기 위한 것이다.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BMW 3시리즈 GT를 노린다. 현재 계획으로는 2015년 이후 이들의 경쟁 모델이 등장할 예정이다.

신형 C-클래스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 상위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CLA-클래스 때문이다. CLA-클래스는 현재 팔리고 있는 C-클래스보다 40mm 길다.

취재원은 신형 C-클래스의 휠베이스가 2850mm 정도, 또는 현행 모델보다 90mm 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길이의 변화로 인해 차체도 넓어질 것이다. 덕분에 신형 C-클래스는 현행 모델에 비해 뛰어난 실내 공간과 적재 용량을 자랑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커지는 차체에 비해 무게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해 현재 모델에 비해 80kg를 감량했다고도 한다.

신형 C-클래스의 엔진 라인업은 새로 구성된다.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이 준비되며, 다양한 하이브리드 옵션 또한 선택 가능할 것이다. 가장 많이 찾을 엔진 라인업은 M274 4기통 휘발유 엔진으로 1.6L와 2.0L가 준비될 것이다. 더불어 OM651 4기통 디젤 엔진이 따른다. 배기량은 2.0L와 2.2L로 나뉜다. 영국 시장에서는 주요 모델이 될 것이다.

변속기는 9단 자동 변속기가 선택 사양으로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엔진은 2017년 페이스리프트 전 까지는 7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4매틱 네바퀴 굴림 시스템 또한 선택 사양으로 준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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