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직렬 6기통 엔진 개발… 3기통 엔진 추가 예정
상태바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직렬 6기통 엔진 개발… 3기통 엔진 추가 예정
  • 그렉 케이블
  • 승인 2013.11.12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2016년식 E-클래스와 2017년식 C-클래스에 얹힐 예정이다. 이어 이 구조를 바탕으로 직렬 3기통 엔진과 직렬 4기통 엔진을 만들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모듈러’ 구조를 적용하는 이유다.

벤츠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의 비공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오토카>가 확인했다. 과거 1990년대 중반, 직렬 6기통 엔진은 벤츠의 개성을 드러내는 존재나 다름없었다. 이후 V6 엔진으로 벤츠는 엔진 노선을 바꾼다.

이 신형 엔진은 새로운 모듈러 구동계 구조를 위한 것이다. 직렬 6기통 구조를 바탕으로 3기통과 4기통 엔진을 만들 수 있다. 신형 엔진은 2016년 신형 E-클래스(코드네임 W213)에 얹힐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17년 등장할 2017년식 C-클래스의 중반기 모델에도 이 엔진이 들어갈 것이다. 직렬 3기통 엔진이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이는 벤츠 구매자들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더불어 ‘아우토반 파일럿’이라는 장비 또한 추가 된다. 벤츠 내부자는 “자동 추월 기능까지 갖춘 자동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라고 이 기능을 설명했다.

취재원의 확인에 따르면, 단기 계획으로 C-클래스 AMG 엔진이 교체될 예정이다. V8 형식은 유지하나 배기량을 4.0L로 낮추고 트윈터보 차저를 달 예정이다. 변속기는 7단 스피드 시프트 자동 변속기가 달릴 예정이며, 추가 선택 사양으로 네바퀴 굴림도 포함될 것이다. 9단 자동 변속기는 현재 개발 진행중에 있으며 2017년 모델부터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개발 또한 진행 중이다. 메르세데스의 개발 최종 목표는 CO2 배출량을 km당 60g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