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마력의 고성능 엔진과 1L에 100km를 가는 초고연비 자동차의 결합이 이뤄지려 한다. 폭스바겐이 XL1에 두카티의 슈퍼바이크 엔진을 얹을 예정이다.
XL1은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자동차. 최고출력 48마력을 내는 직렬 2기통 0.8L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를 얹어 단 796kg밖에 되지 않는 차체를 이끈다. 그 결과 연료 1L로 100km를 넘게 주행할 수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이로써는 성이 차지 않는 듯하다. 두카티 1199 파니갈레 슈퍼바이크의 엔진을 얹어 초고성능 버전을 만들 계획이다. 피나갈레의 1.2L 2기통 엔진은 190마력의 출력을 10,750rpm에서 내며 9,000rpm에서 12.4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신형 E-골프 공개가 끝난 이후, <오토카>는 폭스바겐의 R&D 수장 한스 자콥을 만났다. 두카티 엔진을 얹은 XL1의 고성능 모델 개발과 테스트에 대해서 물었을 때 그는 개발 진행 중임을 시인했다. 더불어 그의 설명에 따르면 폭스바겐 XL1의 고성능 모델의 이름은 XLR이 될 것으로 보인다. XL1의 성능을 높인 모델로는 제격이다.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등장해 한정 생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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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타고 싶다. 국내에서도 살수 있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