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캔버스탑,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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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캔버스탑, 시트로엥 DS3 카브리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3.08.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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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월 29일, DS3 카브리오를 출시했다.

DS3 카브리오는 DS3 해치백을 바탕으로 지붕을 전동식 캔버스탑으로 바꾼 모델이다. 캔버스탑은 지붕 일부를 천으로 덮어 걷어내릴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완전히 지붕과 필러를 접어 뒤에 숨기는 방식에 비해 개방감은 적지만, 지붕을 연 이후에도 단단한 필러가 그대로 남아있어 안정감을 준다.

지붕은 3단계로 나눠 열 수 있다. 루프 중간, 루프 끝, 완전 개방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완전히 여는데는 16초가 걸린다. 지붕을 열고 닫을 때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속 120km까지는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다.

DS3에서 선보였던 매력적인 색채 조합, 인테리어 부품 변경 등의 매력적인 요소는 유지하며 약간의 변화를 더했다. 캔버스탑에 인피니 블루(Infini Blue)색을 더했다. 인피니 블루는 파랑색과 보라색을 섞은 절묘한 느낌을 낸다. 또한, 테일램프를 입체 구조로 바꿨다. 테일램프 가운데에 31개의 LED 전구를 달고, 안의 반사경으로 빛을 꺽어 3D 효과를 낸다.

엔진은 DS3와 같은 직렬 4기통 1.6L 디젤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92마력, 최대토크는 23.5kg·m다. 낮은 엔진 회전수인 1750rpm에서 최대토크를 내기 때문에 여유롭게 도로를 누비기에 알맞다. 공차중량은 1205kg. 연비는 복합 19km/L로 상당히 높다. 멈출 때 시동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달아 CO2 배출량을 최대 100g/km까지 낮췄다.

국내에 수입되는 DS3 카브리오는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소 시크(So Chic)’와 ‘소 시크 플러스(So Chic Plus)’로, 가격은 각각 3,390만원과 3,6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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