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DS SUV가 유럽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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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 SUV가 유럽진출을 노린다
  • 김석민
  • 승인 2013.07.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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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DS 배지를 단 럭셔리 SUV,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가 지난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유럽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을 내비췄다.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는 폭스바겐 투아렉의 대항마로 등장한다. 판매는 현재까지 중국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시트로엥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는 일반 시장보다 더 상위권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흥시장인 중국에서 시트로엥의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DS 수석 디자이너 티에리 메트로즈는 “현재까지 얻어낸 긍정적인 반응을 본다면 유럽시장에 당장이라도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가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중국시장이 우선이다. 중국시장의 성공을 토대로 유럽시장 진출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와일드 루비스 콘셉트는 DS5의 플랫폼을 공유한다.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델명은 ‘DSX7’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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