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M4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 콘셉트는 거의 양산형 모델에 가깝다. BMW는 2014년 1월에 열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M4 쿠페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에 앞서 BMW는 페블비치에서 M4 쿠페 콘셉트를 먼저 선보이고 관심을 끌려 한다.

콘셉트란 이름을 달고 등장했지만, M4 쿠페 콘셉트와 양산형 모델 사이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 세대 모델을 생각하면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것만은 틀림 없다.

BMW의 정확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내부자의 정보에 의하면, 신형 M4는 V8을 버리고 이전의 직렬 6기통 엔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트윈터보를 얹는 점이 다르다. 예상되는 최고 출력은 450마력이다. 더불어 경량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 카본 소재를 보닛, 휠아치, 범퍼 등에 사용하는 방안 또한 연구되고 있다. BMW의 목표는 가능한 1500kg에 공차중량을 맞추는 것이다.

경량화 작업과 강한 토크의 터보 엔진이 만난 결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4.5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M4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M5와 M6와 같은 변속기다. 단, BMW M3 역사 중 최초로 수동 버전이 없는 차가 될 가능성이 있다. 네바퀴굴림 모델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M사에 의해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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