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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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공개
  • 마크 티쇼
  • 승인 2013.08.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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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 등장할 GLA-클래스를 공개했다.

아우디 Q3, BMW X1, 레인지 로버 이보크의 경쟁자가 될 GLA-클래스의 양산이 다가왔다. GLA-클래스의 양산형은 약 4달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 GLA의 것을 그대로 따랐다. 아마 영국에서는 2014년 12월에 첫 판매가 시작될 것이다.

GLA-클래스는 벤츠의 전륜구동용인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네번째 모델이다. MF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델은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가 있다. 벤츠는 MFA 플랫폼으로 5개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GLA-클래스 이후 CLA-클래스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면 MFA 플랫폼 기반 5개 차종의 출시가 완료된다.

GLA 콘셉트의 유려한 디자인은 양산 단계에 맞춰 일부 변형됐지만, GLA-클래스는 여전히 동급에서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다. 길이 4417mm, 너비 1805mm, 높이는 1494mm다. 휠베이스는 2699mm다. 프리미엄 컴팩트 크로스오버 시장의 라이벌들과 비슷한 체구다.

영국에서는 직렬 4기통 휘발유, 디젤 엔진 사양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동 방식은 앞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네바퀴 굴림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GLA-클래스에 얹히는 네바퀴 굴림 시스템은,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앞바퀴를 굴리지만 노면의 변화와 운전 조건에 따라 뒷바퀴에 최대 50%의 구동력을 전한다.

앞바퀴 굴림 모델은 기본형 모델 GLA 200과 GLA 200 CDI 가 준비된다. GLA 200은 1.6L 가솔린 엔진을 얹어 154마력을 내며, GLA 200 CDI는 1.8L 디젤 엔진으로 134마력을 낸다.

GLA 220 CDI는 168마력을 내는 2.1L 디젤 엔진에 네바퀴 굴림을 짝맞출 예정이다. 현재 라인업의 최고봉은 208마력의 2.0L 터보 엔진에 네바퀴 굴림을 어울린 GLA 250으로 예정되어있다.

가장 검소한 구성을 자랑하는 GLA 200 CDI는 연비에 초점을 맞췄다. 23.3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토카>의 예상에 따르면 약 2만5천파운드(4265만원) 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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