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의 슈퍼카가 5년 내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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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슈퍼카가 5년 내에 등장한다
  • 짐 홀더
  • 승인 2013.08.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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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브랜드 전체 이미지를 끌어올릴 슈퍼카의 출시를 검토 중이다. 예정되는 출시 일정은 2017-2018년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재, 인피니티는 엔진을 앞으로 배치할지, 아니면 차체 가운데에 다는 미드쉽 방식을 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 중이다. 인피니티의 유럽 사장 핀탄 나이트(Fintan Knight)는 <오토카>에 “우리는 아직 레이아웃을 평가하는 중이다”며, “아직 인피니티 슈퍼카는 결정을 앞두고 있다, 파워트레인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 인피니티 에센스 콘셉트 (2009년)

이미, 인피니티는 이전에 에센스, 이머지-e(Emerg-e) 등 슈퍼카 콘셉트를 공개하며 반응을 살핀 적이 있다.

사양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인피니티의 후원을 받고 있는 F1 세계 챔피언 팀인 레드불 레이싱 팀의 입김이 개발 과정 중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게 여겨지고 있다. F1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KERS)를 쓰는 것처럼 V6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짜맞춘다면, 레드불 레이싱 팀의 경험이 반영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

인피니티는 시장의 주가 될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세단과 SUV의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독일과 영국의 라이벌에 뒤쳐져있다. 이 때문에 인피니티는 슈퍼카를 만들어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인피니티 이머지-e 콘셉트 (2012년)

인피니티는 최근 Q50을 런칭했다. 이는 G37 4도어 세단 모델의 후속작이다. 더불어 닛산 쥬크와 같은 사이즈의 소형 크로스 오버 모델, QX30도 예정되어있다. QX30은 2015년 판매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가 공개된다.

역자 주: 이머지-e의 경우 <오토카>에서도 시승 후 "인피니티가 우리들의 애간장을 이처럼 태워놓고 슈퍼카를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찬사를 던진 적이 있다. 시승기는 이곳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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