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더 뉴 아반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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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 뉴 아반떼 출시
  • 김석민
  • 승인 2013.08.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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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8월 13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JBK 컨벤션에서 더 뉴 아반떼 출시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아반떼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아반떼는 기존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와 안개등 등 주요부분의 디자인을 변경한 가운데 편의장비를 재구성하고 새롭게 디젤 엔진 모델을 추가했다.   

외관은 뒷 범퍼의 디자인을 바꾸며 길이가 기존 모델 대비 20mm 늘었다. 색상은 오렌지 빛깔의 텐저린 등 총 9가지가 제공된다. 앞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은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LED 라이트 가이드를 더했고, 안개등은 고광택 재질과 크롬을 덧대어 장식했다.

측면부의 벨트라인은 크롬 몰딩으로 꾸며졌고 휠은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제작된 17인치 알로이 휠을 신겼다. 후면부는 블랙 투톤 리어범퍼와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로 변화를 줬고 테일램프엔 면발광 LED를 더했다.  

실내공간은 기존 모델의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살리면서 다양한 편의장비를 채용했다. 기존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한 센터 에어벤트 위치를 끌어올렸고 뒷좌석에 송풍구를 배치했다. 콘솔 암레스트의 높이 또한 위로 올렸으며, 썬바이저 거울의 크기를 늘렸다. 글로브 박스는 쿨링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와인 컬러 색상을 시트, 센터페시아, 도어 트림 등에 입힌 와인 컬러 패키지도 마련했다. (단, 일부 외장 컬러 선택 시에만 가능)

운전석 계기판 가운데엔 O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추가했고, 기존 슈퍼비전 클러스터 중 하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의 도어스커프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고 신규 패턴의 시트를 적용했다.

편의장비로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플렉스 스티어,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 타이어 정렬 알림, 웰컴기능 등을 추가했다. 특히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기존 평행주차만 가능하던 SPAS를 발전시킨 시스템으로 평행, 직각주차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타이어 정렬 알림은 시동 시 타이어 정렬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더 뉴 아반떼에는 디젤 엔진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U2 1.6 VGT 엔진을 얹었고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를 낸다. 복합연비는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L,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L다. 여기에 연비개선을 위해 전 모델에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노면 및 엔진 소음도 개선되어 정숙성도 향상됐다.

현대차는 휘발유 기본 트림인 스타일을 기준으로 프로젝션 헤드램프, 리어 투톤 범퍼 등 신규 디자인 사양을 추가하고 연비 및 소음 개선 등 상품성을 향상 시키면서도 가격은 기존 보다 30만원 인상된 1천545만원으로 정해 실제 2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13년 연속 준중형 판매 1위, 2년 연속 전체 차종 판매 1위, 2012 북미·캐나다·남아공 올해의 차 3관왕 석권 등 우수한 상품성과 명성을 갖춘 아반떼가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이번 ‘더 뉴 아반떼’를 통해 고객들은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휘발유 모델 기준 스타일 1천545만원, 스마트 1천734만원, 모던 1천890만원, 프리미엄 1천99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스타일 1천745만원, 스마트 1천934만원, 모던 2천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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