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11에 도전하는 렉서스 LF-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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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11에 도전하는 렉서스 LF-LC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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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새로운 스포츠 쿠페가 2016년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2012년 발표된 LF-LC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이 쿠페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스포츠카로, 포르쉐 911터보에 도전하게 된다.  
 

테스트 중인 차량의 외형은 약간의 변경은 있지만 거의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LF-LC 콘셉트를 크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 부분에서는 큰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와타나베 히데키 수석 엔지니어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며, 프론트 엔진-리어 드라이브 구조를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로는 V8 엔진과 전기모터의 약 480마력 이상의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와타나베 히데키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시판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은 차세대 GS 및 LS와 공유하는 것인지, 전용 플랫폼을 새롭게 개발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최종 모델명에는 2010년까지 사용했던 SC를 다시 부활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LF-LC의 실내에는 원격 터치 스크린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전자가 시선을 바꾸는 일 없이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12.3인치의 트윈 디스플레이는 한쪽에 각종 정보를 표시하고, 다른 하나에는 내비게이션이 표시된다.
 

렉서스 유럽의 앨런 위텐호벤 부사장에 따르면 "LF-LC는 결코 많은 생산 볼륨을 요구하는 모델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감성적인 부분을 사람들에게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텐호벤에 따르면 앞으로 렉서스는 매년 새로운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획은 2014년 NX부터 시작되었도, 올해의 RC 쿠페와 RC-F에 이어 내년 LF-LC로 이어진다. 또한, 2015 도쿄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미래 플래그십 세단으로 공개된 LF-FC는 2010년대 후반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까지 유럽에서 10만대 판매를 이루겠다는 렉서스의 전략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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