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R'을 부활시키는 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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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R'을 부활시키는 포르쉐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1.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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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내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911 R을 부활시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테스트 중인 차량이 포착되었다. 
 

911 R은 GT3와 GT3 RS 같은 스페셜 모델로, 후면 하단 중앙에 위치한 배기구와 차별화된 디퓨저가 장착되지만, 대형 리어 윙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오토카>에서 개발 소식을 전한 후, 처음으로 테스트 모습이 포착되었다. 
 

포르쉐 911 R은 데뷔 무대는 2017년 제네바 모터쇼가 될 것이며, 데뷔 후 곧바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7년은 911 R이 탄생 5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 911 R은 한정 모델이 아닌 정식 라인업으로 카탈로그에 추가될 것이다. 
 

포르쉐는 911 R에 대해 '간단하게 운전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서킷 주행에 중점을 둔 RS나 일상에서의 주행도 고려한 GT와는 또 다른 성격을 지니게 될 것이라는 의미. 즉, 911 R은 서킷에서 랩 타임을 겨루기 위한 차도, 매일 일상적으로 타기에 적합한 차도 아니라는 뜻이다. 대신 차의 반응성의 극대화를 통해 드라이버와의 소통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될 것이다. 
 

포착된 테스트 버전은 다른 GT 모델의 특징인 대형 리어 윙이 없으며, 베이스가 되는 보디도 와이드 타입이 아닌 일반형이 사용되었다. 한편, 최근 페이스리프트 이후로 모든 911에 터보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지만, 911 R에는 GT3에 쓰이는 자연흡기 방식의 3.8L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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