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는 2015 도쿄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렉서스 LF-F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F-FC는 미래 사회를 위한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렉서스 최초로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하는 등 렉서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 아울러 앞바퀴에 인 휠 모터를 배치해 운전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외관은 보다 대담하게 진화한 스핀들 그릴이 돋보이며,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인상을 연출했다. 더불어 장식이나 캐릭터 라인에 의지하지 않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탑승자를 포근하게 감싸며 운전석 공간을 상하 2층으로 나누어 상부는 개방감과 더불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하부는 고품질의 가죽을 풍부하게 사용한 시트와 우드 스티어링 등 고급스러운 감각을 연출했다.
연료 전지는 고출력의 FC스택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엔진 내에 배치하고 수소 탱크를 T자 형으로 위치시키면서 최적의 중량 배분을 실현, 뛰어난 조향성을 확보했다. 또한 뒷바퀴굴림을 메인으로 앞바퀴에 고출력의 전기모터를 장착, 네바퀴굴림으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했다.
이와 함께 자동 운전 기술을 적용하고, 터치 패널에 닿지 않고도 제스처 입력이 가능한 조작 시스템, 중첩 표시가 가능한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소형 전자 미러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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