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의 하이브리드 계기판,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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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의 하이브리드 계기판,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다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8.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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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의 하이브리드 계기판이 독일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주관하는 2015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안드레아 리프(Andrea Lipp) 교수는 “콘티넨탈 디자이너들은 광학 입체 구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합으로 혁신적인 미적 기준을 세웠을 뿐 아니라, 업계의 디자이너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디자이너 요쉔 묄러(Jochen Möller)는 “하이브리드 계기판에서 3차원 색유리 표면과 기존의 아날로그 지시계를 결합시켰으며, 아날로그 계기 다이얼과 함께 고품질의 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의 ‘블랙 패널’ 표면에 경계 없이 매끄럽게 통합된다.”라고 말했다.

OLED 디스플레이 픽셀은 LCD/TFT 디스플레이와 다르게 스스로 빛을 내고, 따라서 블랙-활성화 픽셀은 어떠한 빛도 내지 않는 검은색이다(액티브 블랙 패널).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와 인접 표면 사이의 높은 대비와 매끄러운 전환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콘텐츠는 검은 공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지시계는 고전적인 아날로그이기 때문에 품질과 3차원성은 고유의 특징을 유지한다. 

따라서 전체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원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다양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는 주변의 LED 광섬유는 주변 조명이 잘 보이도록 한다. 조명 스트립은 동시에 중요한 추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묄러는, “다른 차량이 추월할 경우, 운전자는 옆을 볼 필요 없이 LED 스트립의 부분 점등이나 색상 변화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통합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와 네비게이션부터 경고 표시까지 모든 종류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 디자인에서 디스플레이 표면은 튜브로 장식하지 않았다. 지시계, 다이얼, 디스플레이가 매우 정확히 통합되어 있어 디스플레이 표면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고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요에 따라 표시된 튜브 다이얼은 부드럽게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아날로그 지시계는 디스플레이와 상호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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