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공식 수입사 엘케이오토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로터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집약된 테크놀러지,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인포테인먼트와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고유의 배지와 4가지 옵션팩이 포함된다.
로터스 영국 본사의 매트 윈들(Matt Windle) 상무이사는 “에미라는 우리가 제작한 로터스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다. 이번 로터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로터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로터스가 2019년 공개한 전기 하이퍼카 이바야(Evija)의 디자인을 잇는다. 날렵하게 다듬은 프런트 엔드와 보닛 상단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날카로운 선이 두 겹의 층을 만들며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하부 블랙팩은 프런트 범퍼 에어 블레이드,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실 및 리어 디퓨저 모두 유광 블랙으로 마감되었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공차중량 1405kg의 경량화가 특징. 경쟁모델로 꼽는 포르쉐 카이맨(1460kg)과 포르쉐 718 박스터(1495kg)보다 가볍다. 엔진은 V6 3.5L 수퍼차저 40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수동 6단이 기본으로 옵션으로 자동 6단을 선택할 수 있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와 USB/12V 소켓 등이 적용되었다. 영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KEF와 협력해 개발한 10채널/340W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었다. 모든 편의 기능은 중앙에 장착된 10.25인치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작 가능하다.
로터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의 기본 가격은 1억4200만 원(VAT 포함)부터 시작한다. 추가 비용으로 패들시프트가 있는 6단 자동변속기(450만 원)와 블랙팩(루프/ 캔트레일/ 미러 후면/ 후면 로터스 배지/ 배기 피니셔 도색, 300만 원)을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