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소형 크로스오버 스케치 공개… Q1의 등장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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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소형 크로스오버 스케치 공개… Q1의 등장이 멀지 않았다
  • 그렉 케이블
  • 승인 2013.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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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내년 1월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할, 신형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공식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이 소형 크로스오버의 스케치는 다음 세대 아우디 Q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힌트이며, 더불어 이번 주 초에 루퍼드 스테들러 사장에 의해 2016년 생산이 확정된 Q1에 대한 직관적인 구상이다.

아우디는 이 콘셉트를 기다란 2도어와 왜건 스타일의 테일 게이트가 달린, 전통적인 슈팅브레이크의 차체와 비슷한 것으로 설명했다. 오리지널 TT 콘셉트 카에서 이어진 디자인 혈통을 고수했고, 높은 허리라인과 낮은 플로어, 그리고 19인치 바퀴를 달 수 있는 반짝이는 휠 하우스를 포함한다.

더불어, 아우디 특유의 싱글 프레임 그릴의 새로운 해석이 엿보이며, 번호판 부분에 쓰인 '콰트로'(Quattro) 글자가, 신형 콘셉트에도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적용될 것임을 알려준다. 앞부분의 마름모형 헤드램프는 LED 그래픽을 장착한 사다리꼴 모양이다.

아우디의 측면 캐릭터라인인 '토네이도 라인'(Tornado line)은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며 옆면의 인상을 결정짓는다. 또한, 아우디는 신형 콘셉트에 높은 최저지상고를 적용했는데. 이는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넘나드는 힌트가 된다. 모든 길과 트랙을 위한 차로, 일상 운전과 스포티한 레저에 모두 적합할 것임을 의미한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은 넓은 윤거와 맞물려 5좌석 구성을 만들어낼 것이다. 더불어 콘셉트의 길이는 약 4,200mm, 1세대 Q3보다 거의 200mm 짧다. 사실상 이 길이는 곧 등장할 Q1에 대한 소문을 확고히 한다. 아우디는 이미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크로스레인 쿠페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Q3 아랫급의 크로스오버 모델에 대한 힌트를 내비친 적 있다.

공식적인 스케치에서 묘사된 것처럼 ‘E-tron’과의 동질성도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새 아우디 크로스오버 콘셉트가 휘발유 바탕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회사의 첫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생산 모델에서 사용되는 가장 유사한 시스템은 A3 e-tr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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