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고 강력한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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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르고 강력한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R-S
  • 김석민
  • 승인 2013.10.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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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고성능 R-S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XFR-S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10월 7일, 자사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XFR-S의 공식 판매를 10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XFR-S는 재규어의 모든 세단에 녹아있는 스포츠 DNA를 집약해, 재규어 모든 세단 차종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이 두드러진 모델이다. 특히, XFR-S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ETO(Engineered To Order) 디비전이 개발한 파워트레인과 섀시 및 차체 개선을 통해 주행 능력이 극대화됐다.

외관은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재구성됐다. 프론트 범퍼를 더욱 낮추면서도 크기를 키웠고 공기 흡입구와 수직 베인(Vane), 카본 파이버 재질의 프론트 스플리터까지 차체의 다양한 변화를 줬다. 총 두 가지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는 차체가 뜨는 현상을 68% 줄여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실현했으며, 카본 파이버 재질의 스포일러는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외관 디자인과 어우러져 독특한 개성을 자아낸다. 최고급 소프트 그레인 가죽재질에 카본 파이버 무늬의 디테일을 연출했다. R-S 라인업을 강조하는 로고는 스티어링 휠, 시트, 카펫 매트 등에 각인됐고 다크 리니어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됐다. 천장의 헤드 라이닝은 재규어 프리미엄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했고 18방향 조절 열선 및 쿨링 스포츠 시트, 뒷좌석 6:4 폴딩 시트 등을 더했다.

100% 알루미늄 재질의 쿼드캠 V8 5.0L 슈퍼차저 휘발유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를 낸다. 엔진엔 듀얼 독립식 가변 캠 타이밍(DIVCT)과 스프레이 유도 직접 분사(SGDI) 시스템 같은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자체 워터 쿨링 서킷이 적용된 두 개의 인터쿨러는 흡기 온도를 떨어뜨리며 낮아진 범퍼에 대형 공기 흡입구를 배치해 많은 양의 공기가 엔진으로 흡입되도록 설계됐다.

엔진엔 퀵시프트 기술이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가 뒷받침되며,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4.6초 최고시속은 300km에 달한다. 앞·뒤 서스펜션의 수평 방향 강성을 30%이상 높여 핸들 조향 능력을 향상시켰고, 피렐리와 XFR-S를 위해 합작 개발된 휠과 타이어,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액티브 디퍼렌셜 및 다이내믹 스테빌리티 컨트롤(DSC) 장비가 조합됐다.

안전 및 편의장비는 보행자 접촉감지 시스템, 비상 제동 라이트,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회사인 메리디안의 825W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FR-S의 합류로 재규어 코리아는 두 번째 R-S 라인업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며, “새로운 모델의 가세로 올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브리티시 럭셔리와 재규어 레이싱 DNA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XFR-S의 가격은 1억4천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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