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SUV, 온라인 유출… 신형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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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SUV, 온라인 유출… 신형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
  • 힐튼 홀로웨이
  • 승인 2013.09.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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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가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새로운 재규어 SUV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100% 확신은 아니다. 이 다음 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면 확실해질 것이다.

▲ 유출된 재규어 SUV 이미지

위 이미지는 지난 목요일 밤, 카스쿱(CARSCOOPS)에서 인터넷에 유출한 것이다. 카스쿱 뿐만이 아닌 다른 웹사이트의 경우에도 좀 더 세밀한 각 파츠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두 이미지의 연관성 및 그간 노출된 스파이샷을 고려해 볼 때, 이 차가 재규어의 새로운 SUV가 될 가능성을 생각해 볼 만하다.

<오토카>가 그간 재규어 SUV에 대해서 알아낸 자료에 의하면, 재규어는 신형 알루미늄 구조플랫폼 연구를 진행해왔다. C-X17로 명명한 이번 연구의 결과물은 재규어 SUV 뿐만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다양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재규어는 이 신형 구조가 자사의 뛰어난 알루미늄 모듈 제조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힌 적 있다. 추가로, 새 플랫폼은 이에 어울리는 자체 이름을 갖게 된다.

▲ 재규어 SUV 티저 이미지

이 신형 플랫폼 구조는 기존의 플랫폼 구조와 다르다. 확장성을 염두에 뒀다. 향후 재규어에서 등장할 다양한 차종들이 이 구조를 기반으로 등장하게 된다. 재규어는 이 플랫폼이 브랜드의 혁신적인 미래를 뒷받침 할 것이며, 미래에 이 구조를 이용해 다양한 차들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앞으로 4년내에 전 모델에 알루미늄 플랫폼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C-X17 프로젝트 또한 재규어의 알루미늄 사용을 강조하는 계획 중 하나다. 재규어는 2003년부터 XJ에 독특한 ‘접착제 및 리벳을 사용하는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충분한 선두 격차를 벌리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발한다.

앞으로 공개될 예정인 재규어의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은, 차세대 재규어 XF에서 선보일 신형 플랫폼을 사용한다. 신형 플랫폼은 길이 4.5미터에서 5미터 이상까지 유연하게 길이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유출된 재규어 SUV 상세 부분 이미지

재규어는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을 확대하고자 한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브랜드의 대표로 시장에 각인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우디의 계획과 충돌한다. 아우디는 신형 스틸-알루미늄 MLB 플랫폼을 신형 A4에 적용해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만큼 재규어가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에 서두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차세대 BMW 7시리즈의 경우는 순수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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