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풀체인지 거친 신형 파일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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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풀체인지 거친 신형 파일럿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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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신형 파일럿(All New PILOT)을 21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파일럿은 설계부터 새롭게 디자인한 풀체인지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며, 5천만원 초반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외관은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로 변했고, 기존 모델보다 80mm 늘어난 길이와 65mm 낮아진 높이, 그리고 공기역학적으로 20% 이상 향상된 디자인으로 보다 매끄러운 실루엣을 갖췄다. 더불어 전면과 후면, 사이드 미러 턴 시그널을 모두 LED로 적용하고 20인치 알로이 휠을 끼웠다. 
 

신형 파일럿의 중요 포인트는 안정성이다.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55.9%로 늘리고, 신규 ‘3-본(3-bone) 하부 프레임’ 및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기 위한 혼다 센싱 기술이 적용됐다.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레인 워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갖춰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워트레인 역시 향상됐다. V6 3.5L 직분사 i-VTEC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로 향상됐고,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보다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복합연비 8.9km/L이다. 

아울러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은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Agile Handling Assist)’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응답성과 토크 용량이 향상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는 45mm 길어진 휠베이스(축간 거리)를 바탕으로 3열 시트 공간을 더 여유롭게 설게했으며, 뒷좌석을 앞좌석보다 조금씩 높은 구조로 설계하여 모든 탑승자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약 80L의 대형 아이스박스도 손쉽게 실을 수 있고, 최대 2,376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한글화를 마쳤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구현된다. 센터콘솔에는 4개의 USB 포트가 있어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2열의 탑승자도 스마트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원격 리모트 스타터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신형 파일럿의 국내 판매 가격은 5천390만원이며, 외관 색상은 실버, 블랙, 화이트 세 가지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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