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및 2016 컨티넨탈 G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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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및 2016 컨티넨탈 GT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10.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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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인 뮬리너의 세계를 소개하는 ‘뮬리너데이(Mulliner Day)’를 개최하고, 한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플라잉스퍼의 한정판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뮬리너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외관 디자인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다듬은 신형 컨티넨탈 GT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이번 행사는 장인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수작업으로 만드는 벤틀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비스포크(Bespoke) 서비스인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상엽 벤틀리 디렉터가 한국의 고객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한정판 플라잉스퍼와 뮬리너 패키지로 무장한 신형 컨티넨탈 GT를 최초 공개하는 한편, 뮬산 등 뮬리너 패키지가 적용된 총 5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벤틀리의 개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은 외관 페인트 컬러에서부터 시트의 바느질 방법까지 본인의 취향에 맞춰 지정할 수 있다. 안전과 법규에 문제가 되지 않는 한 고객들의 모든 요구를 수용하는 진정한 개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들은 뮬리너 서비스를 통해 같은 벤틀리지만 전 세계에 단 한 대뿐인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할 수 있다. 오늘 공개되는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도 벤틀리의 이러한 개별 맞춤 서비스를 극대화 하여, 오직 한국 만을 위해 단 두대만 제작한 아주 특별한 모델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코리아 에디션 
플라잉스퍼 뮬리너 에디션은 신사를 상징하는 남자의 수트에서 영감을 얻어 블랙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 각각 두 가지 모델이 제작됐다. 블랙 에디션은 수트의 가장 기본적인 색상인 블랙과 그레이를 상징하는 독특한 투 톤의 외관 컬러를 지녔다. 깊은 블랙 컬러인 오닉스(Onyx)에 마젠틱(Magnetic)이 덧입혀진 외관 색상에서는 한국적 젠틀맨의 멋을 엿볼 수 있다. 
 

수트와 기본으로 매치되는 흰색 셔츠를 떠올리는 그래시어 화이트(Glacier White) 색상으로 완성된 화이트 에디션은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고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상엽 디자이너가 특별히 선택한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은은하게 드러낸다. 

실내에는 두 에디션은 듀얼톤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헤드레스트는 트윈스티치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 되어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앞 뒤좌석 시트와 도어 내부에 독특한 퀼팅 패턴이 적용되어 한층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퀼팅 패턴이 수놓아진 도어 내부 중앙에는 벤틀리 로고가 크롬으로 장식되어있다. 

시트 내장재 역시 새로운 규격과 밀도의 소재를 적용해 안락함과 지지성을 동시에 극대화시켰으며, 14가지 방향으로 시트 조절이 가능하며, 메모리 기능, 마시지 기능 등이 모두 적용되었다. 전 좌석 히팅 기능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되며, 앞좌석 후면에는 추가적인 수납 패널이 장착되었다. 
 

4인승으로 제작되는 뮬리너 에디션은 센터 콘솔이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길게 이어지며, 차량과 동일한 우드패널과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티슈 박스가 마련됐다. 탈착식 시계 홀더와 수납공간은 위트있는 오렌지색상인 만다린(Mandarine) 컬러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잉스퍼 뮬리너 에디션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6.0L 트윈 터보 W12 엔진과 ZF 8단 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시속은 322km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더불어 AWD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블랙 에디션 3억4천만원 대, 화이트 에디션 3억3천만원 대이다. 
 

2016년형 신형 컨티넨탈 GT 
신형 컨티넨탈 GT는 지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는 약간 작아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 펜더와 결합되어 더욱 강인한 전면부를 만들어낸다. 휠, 트렁크 뚜껑과 뒷 범퍼 역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V8 S 및 GT 스피드 모델에는 새로워진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가 적용됐다. 

또한, GT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한층 더 강화 시킬 수 있는 멀린(Marlin; 리치한 메탈릭 블루 색상), 카멜(Camel; 소프트한 금색 톤) 과 제트 스트림(Jetstream; 가볍고 밝은 메탈릭 블루 색상) 등 세 가지의 색상이 추가됐다. 
 

실내는 강인한 직선의 플루팅 패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시트를 장식하고, 뮬리너 옵션을 선택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의 퀼트 패턴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GT 스피드 표준사양).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 컨트롤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계기판을 포함한 콘솔 전체가 현대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V8 과 V8 S 모델의 경우 iPad 등의 전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 장착됐다.

6.0L 트윈터보 W12 엔진은 보다 강력해지면서 최고출력 590마력, 최대토크 73.4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전 575마력, 71.4kg.m) 아울러 가변 배기량 시스템을 적용해 상황에 따라 사용 실린더를 6기통에서 12기통까지 조절한다. 연비는 약 5% 향상됐다. 

2016 컨티넨탈 GT의 기본 가격은 8기통 모델 2억4천만원부터, 12기통 모델 2억7천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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