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리아는 14일, 4세대 익스플로러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6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
1990년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700만대가 넘게 판매된 포드의 대표 모델인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인승 이상 대형 SUV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아왔다. 2016 뉴 익스플로러는 개선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최초로 얹고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를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강인함을 유지하면서 곳곳에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면은 확연히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로우빔을 적용한 LED 어댑티브 헤드램프를 상향 배치하고,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스포일러를 추가해 공기역학성능을 개선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에서 리프트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해 익스플로러만의 아이덴티티를 실현했으며, 테일램프와 연결되는 크롬 장식과 모던한 디자인의 머플러 팁도 변화된 부분이다.
실내는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3열까지 모든 좌석에 탑승해도 594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확보되며, 특히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까지 실을 수 있는 크기인 2,313L의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적 여유로움은 오토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의 열풍에 힘입어 뉴 익스플로러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 최초로 적용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41.5kg.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3.5리터 자연흡기 엔진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출력이다.
또한,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인텔리전트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 패들시프트가 기본 장착되어 안정적인 운동성능과 신속한 기어변속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도 뉴 익스플로러의 특징 중 하나다. 동급 유일의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가 큰 차체로 인한 주차의 부담을 줄여주고,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폴드 기능, 자체 워셔 기능이 장착된 180도 카메라, 짐을 들고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2개의 USB 포트, 220V 전원 소켓 등이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초강성 소재의 전면 범퍼 빔과 전면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 포드가 개발해 상용화한 안전벨트 에어백, 지형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으로 우수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익스플로러는 국내 출시 이후, 포드코리아의 성장세를 최일선에서 이끌고 있는 특별한 모델이다. 올 8월까지 2,500대의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익스플로러는 오늘 공개하는 2016년형 모델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2016 뉴 익스플로러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5천6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