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소형 SUV는 4개 브랜드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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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의 소형 SUV는 4개 브랜드로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9.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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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계획하고 있는 5인승 소형 SUV는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 4개 브랜드의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물론 스타일링은 각각 다르지만, 기본적인 아키텍처는 공유하게 된다. 

이 소형 SUV는 아우디 Q3, 스코다 예티, 폭스바겐 티구안의 아래에 위치하며, 따라서 폭스바겐 그룹은 마쓰다 CX-3, 닛산 쥬크, 복스홀 모카와 같은 세그먼트에서 경쟁하게 된다. 또한, 앞바퀴굴림 및 네바퀴굴림 모델이 준비된다. 
 

베이스는 MQB 플랫폼으로, 폭스바겐은 MQB 플랫폼의 사용 범위를 소형 SUV까지 넓혀 그룹 전체의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각각 브랜드에 따라 주행 장치와 전자 제어 장비에 차이를 줄 것이다. 현재 아우디 A1, 세아트 이비자, 스코다 파비아, 폭스바겐 폴로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폭스바겐 그룹의 소형 SUV 첫 번째 모델로는 아우디 Q1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등장할 그룹 내 다른 브랜드의 저렴한 모델보다 호화로운 기본 장비와 옵션, 파워 트레인을 갖출 것이다. 
 

Q1에는 아우디 A3 3도어 모델과 같은 짧은 휠베이스의 MQB 플랫폼이 사용된다. A3의 5도어의 휠베이스가 2,637mm인 반면, 3도어는 2,601mm로 짧다. 또한 Q1의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엔지니어에 따르면 최고 19인치 휠까지 장착되고, 1.0L~2.0L의 3기통 또는 4기통 엔진이 적용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이지만, A3 e-트론과 골프 GTE에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라인업에 추가된다고 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 50km의 거리를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Q1의 크기는 길이 4,200mm, 너비 1,830mm, 높이 1,500mm로 예상되며, 이는 2014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폭스바겐 T-록 콘셉트와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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