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팔방미인,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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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팔방미인,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9.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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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일 왜건의 장점에 SUV의 주행성능을 더한 V60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왜건 V60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모델을 지향한다. V60 대비 지상고를 65mm 높여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동시에, 전고는 일반 SUV보다 낮게 설계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등 SUV의 단점을 극복했다. 

크로스 컨트리의 개발은 볼보자동차만의 독특한 브랜드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여가와 가족을 중시하는 스웨덴 문화에 충실한 브랜드인 볼보가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개발한 모델인 것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V60 크로스 컨트리는 이름에 걸맞게 네바퀴굴림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고출력 254마력을 발휘하는 T5 AWD 모델은 휘발유 엔진이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사용되는 낮은 엔진 회전구간(1,800rpm)에서 최대토크 36.7kg.m를 만들어내며, 2,400cc 디젤 엔진을 얹은 D4 AWD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크로스 컨트리에 적용된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효율성이 높은 가변형 시스템이다. 접지력이 충분한 마른 노면에서는 앞바퀴에 모든 동력이 배분되다가 노면 상황이 변화되면 즉각적으로 뒷바퀴에 동력을 50%까지 분배하는 인스턴트 트랙션을 제공한다. 

네바퀴굴림 모델에는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안정성 향상과을 위해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Hill Decent Control, HDC)'가 적용됐다. 이는 1단 또는 후진 기어 상태에서 가속과 브레이킹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으로, 최고속도를 전진 기준 시속 10km로, 후진 기준 7km로 유지시켜 준다. 
 

외관은 험로 주행에서 차체 하단을 보호하기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견고한 느낌을 더해주고, 매트 블랙 컬러의 휠 아치가 강인함을 표현한다. 하부 프레임은 자갈로부터 도장면 등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을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최저 지상고가 201mm에 이르러 운전자에게 쾌적한 시야를 제공해 주고, 전고는 1,545mm로 낮아 쉽게 루프레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바퀴굴림 모델에는 19인치 BOR 휠을 적용되고, D4 트림에는 '테크 매트 블랙(Tech Matt Black)'에 다이아몬드 컷을 적용한 전용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실내에서는 기존 시트의 측면 지지력을 강화해 험로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시켜 준다. 대시보드 중앙패널은 실제 나무 재질로 마감하여 내부 공간을 고급스럽게 완성해냈다. (휘발유 모델은 하이그로시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 2열 폴딩 시트는 4:2:4 비율로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으며,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트렁크 공간이 692리터에서 최대 1664리터까지 늘어난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국내 시장에서 D4, D4 AWD, T5 AWD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천220, 5천550, 5천550만원이다. 현재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약 65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160만원 상당의 스캇 산악 자전거 패키지 또는 볼보 액세서리 7종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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