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르스 슈퍼벨로체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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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르스 슈퍼벨로체의 가능성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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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하드코어 버전에 붙는 이름, 슈퍼벨로체(SV)가 우르스에 달릴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최초의 SUV, 우르스를 위한 몇 가지 특별한 에디션을 고려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은 SV(슈퍼벨로체) 모델 및 조금 더 고급스럽게 꾸민 특별 모델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에겐 아이디어가 넘친다. 하지만 무언가를 확정짓긴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모든 가능성, 모든 옵션은 열려 있고 우리는 이에 대해 제품 완성 전까지 검토할 것이다. 고객들이 무언가를 바란다면, 우리 또한 그들의 필요에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올해 초, 람보르기니는 우르스의 양산을 2018년에 개시할 것이라고 확정했다. 우르스는 아우디 Q7과 벤틀리 벤테이가와 차체 구조를 공유한다. 람보르기니의 핵심기지인 볼로냐의 산타가타 공장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약 15만 파운드(약 2억6천300만원, 영국 기준)로 예상된다. 

또한, 빙켈만은 우르스의 양산형 모델이 콘셉트의 경쾌한 디자인을 유지하겠지만, 실내는 편안함을 지향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디자인은 콘셉트에 비해 진화하겠지만, 콘셉트에서 봤듯이 진정한 람보르기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내 또한 멋지지만, 기존과는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커지고 실용성을 위해 다듬는다. 우르스는 가족을 위한 퍼스트카로 일 년 내내 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운전 성능, 편안함, 실내공간 등 갖춰야 할 요소가 많다. 최고시속은 중요하다. 하지만 람보르기니의 감성을 전하는 동시에 매일 같이 몰 수 있어야 한다.” 

엔진 성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빙켈만은 자세히 얘기해주지 않았지만, 600마력 정도를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디젤 엔진 등 다양한 구동계가 고려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어떤 것도 정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담는 것이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 

 


■ 불확실한 아스테리온의 양산 가능성

람보르기니의 아스테리온 개발 계획은 잠시 멈춰 있는 상태다. SUV 우르스와 개발 중인 미래 모델 계획에 맞추기 위해서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등장한 람보르기니 아스테리온은 ‘기술의 시연’을 목표로 등장했다. V10 5.2L 엔진에 신형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고, 프론트 액슬에는 2개의 전기모터를 달아 리튬이온 배터리와 짝지은 하이브리드 콘셉트였다. 보고서는 아스테리온의 양산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은 이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아스테리온은 약 48km를 전기로 달려야 한다는 규정과 강제가 있을 때, 우리가 고성능을 어떤 식으로 구성할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배터리의 무게 때문에 우리는 차를 키우고 더 넓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고객들의 반응을 보길 원했다. 고객들은 우리에게 혁신에 열려 있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하이브리드는 성능을 더하는 이점밖에 없다.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들은 1년에 약 4,800km를 달린다. 매일같이 모는 차가 아니다. 때문에 전기모터를 다는 것은 강렬한 주행을 위해서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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