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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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국내 출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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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7월 1일, 새로운 경차 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의 8월 판매에 앞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전국 대리점에서 계약 접수에 돌입한다.

국내 시장에 세계최초로 출시되는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로, 7월부터 한국지엠 창원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신형 스파크는 국내 시장을 필두로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 외관 디자인의 성숙한 진보
신형 더 넥스트 스파크는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차체 비율과 심미성을 주제로 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높은 키로 인해 안정감을 저해하는 다른 경차와 달리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갖췄으며, 이전 세대보다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와 낮아진 높이(1,475mm)를 통해 한층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효율을 개선하고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은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크롬 베젤로 감싼 대형 안개등과 어우러져 스타일을 완성한다. 최대 16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스파크의 알로이 휠은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하며,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 첨단 기술과 결합한 실내 디자인
신형 스파크의 실내는 낮아진 높이에 따라 시트의 높이 또한 조정되어 운전자와 차의 일체감을 높이는 동시에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했다. 또한, 실내는 프리미엄 블랙 그레인 이외에도 3가지 색상(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허니콤 패턴 그레인, 세련된 스티치로 마감된 허니콤 패턴 가죽시트 등 고급 소재를 적용하고, 천연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마트 시동버튼을 도입했다.
 

새 디자인을 채택한 LED 아날로그 클러스터는 디지털 그래픽 화면을 통해 차량 정보와 주행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화이트 LED 계기판을 적용해 우수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 제어를 지원하며, 7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에 스마트폰과 유사한 터치스크린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볼륨 조절 조그 다이얼을 채택해 직관적인 시스템 컨트롤을 지원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신형 스파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 안에서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하며,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리 음성 명령(Siri Eyes Free) 기능을 함께 지원해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한다.
 

신형 스파크는 스플래쉬 블루, 미스틱 바이올렛, 크리미 베이지 등 총 10종의 외장 페인트 컬러와 4가지 색상(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다이내믹 블루)의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제공하며, 실내외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공식 액세서리 아이템을 대폭 적용할 계획이다.

■ 효율을 겸비한 펀-투-드라이브
신형 스파크에 적용된 새 글로벌 경차 아키텍처는 주행 성능 전반에 걸친 진화를 가져왔다. 글로벌 GM의 차세대 휘발유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3기통 1.0L SGE 에코텍(Ecotec) 엔진은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를 채택해 기존 스파크 엔진 대비 9kg 무게를 줄임으로써 효율을 높였고,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의 힘을 제공한다.
 

특히,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 시스템을 갖춘 실린더 헤드는 차 전체 무게를 구형에 비해 총 45kg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며, 전후 하중 배분을 개선해 균형있는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엔진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고 하부 방음을 보강하는 등 소음을 크게 줄였다. 신형 스파크의 새로운 엔진에는 5단 수동변속기와 C-테크(TECH) 무단변속기가 제공된다. 복합연비는 수동변속기 모델 15.4km/L, 자동변속기 모델 14.8km/L다.
 

■ 안전성 업그레이드
더 넥스트 스파크는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들을 적용해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밖에도 4채널 ABS와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Hill Start Assist) 기능까지 갖췄다.
 

■ 프리미엄 편의 사양
신형 스파크의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고속에서는 안정감 있고 정확한 조향을 제공한다. 또한, 시티 모드 스위치로 작동하는 시티 모드 스티어링은 시속 60km 이하의 도심 정체구간 주행이나 주차 시에 스티어링 조작을 가볍게 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도심에서의 운행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다.

이 밖에 스마트 시동 버튼,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LED 턴시그널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 있다.
 

■ 동급 최고 연비, 스파크 에코(ECO)
신형 스파크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이 집약된 스파크 에코 모델을 함께 출시한다. 스파크 에코 모델은 주행 중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 작동을 멈춰 연료 소모를 막는 스톱&스타트 기술과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 에어로 스포일러를 적용했으며, 저 구름저항 타이어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스파크 에코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5.7km/L를 실현했다.

신형 스파크의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LS 1천199만원, LT 1천299만원, LT 플러스 1천372만원, LTZ 1천471만원이며, 스파크 에코 가격은 LS 1천227만원, LTZ 1천4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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