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2014년 55% 판매 증가,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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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2014년 55% 판매 증가, 흑자전환 성공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7.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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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30일, 2014 회계연도(2014.04~2015.03) 결산 결과 및 성장세 가속화를 위한 2015 회계연도 주요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닛산의 2014 회계연도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한 7,568대를 달성했다. 이로써 지속된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닛산은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 알티마와 지난해 도입한 도심형 SUV 캐시카이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달러로 결제하는 미국산 모델의 경우, 지난해 달러 약세에 따른 환차익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단, 일본과 유럽산 모델은 2012년부터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왔기 때문에 엔저의 영향은 없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지난 회계연도에 한국닛산의 흑자 달성은 물론 딜러사의 손익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윈윈(win-win) 성장을 이뤄냈다”며 “2015년을 ‘플래그십 모델 출시의 원년’으로 삼고 최상위 세단 맥시마, SUV 무라노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함으로써 본격적인 윈윈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 는 전략을 밝혔다.

브랜드 강화의 첫 주자는 닛산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Maxima)다. 한국닛산은 맥시마를 오는 가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4월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8세대 맥시마는 300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고급 실내 공간 등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닛산 브랜드는 지난 회계연도 19개였던 전시장과 13개 서비스센터를 2015년 회계연도 말까지 24개 전시장, 20개 서비스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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