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안타야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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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안타야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 인수 계약 체결
  • 임재현
  • 승인 2014.09.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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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오토모티브 PLC는 온글래스(on-glass) 커넥터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안타야 테크놀러지 코퍼레이션(Antaya Technologies Corp.)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델파이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전기 커넥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안타야는 북미의 온글래스 커넥터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미국과 유럽에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타야는 무연 커넥터도 공급하고 있다. 무연 커넥터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무연 제품 선호도 증가로 의해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델파이 CEO 로드니 오닐은 “델파이의 강력한 전기 커넥터 사업부에 중요한 커넥터 신기술을 더하는 안타야는 델파이의 전략에 전적으로 일치하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안타야 제품군은 델파이의 전기‧전자 통합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유리산업까지 확대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차량별로 전자 컨텐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며, “안타야 인수는 성장 가능성 있는 분야에 자본을 투자해 차량 커넥터 사업 우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델파이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안타야는 파워 터미널, 안테나 어셈블리,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와 타이어 공기압 감지 및 그 외의 차량 전기 제품용 커넥터 어셈블리 등과 같은 방대한 온글래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안타야 CEO 존 페레이라는 “델파이와의 합병은 우리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델파이는 우리의 글로벌 기반을 확장한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자동차산업에서의 위치를 강화해 고객 회사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는 관련 규제 기관의 승인을 전제로 2014년도 4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인수 조건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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