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013년도 역대 최대 판매량 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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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2013년도 역대 최대 판매량 달성해
  • 김석민
  • 승인 2014.0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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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2013년 실적보고에서, 자사 설립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 2013년 마세타리 전 세계 판매량은 2012년 6,300대 대비 148% 증가한, 15,400대를 기록했다. 국내 마세라티 판매 성장률도 100%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요인으로는 지난 2013년 3월에 출시된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10월 출시된 기블리에서 비롯됐다. 판매량은 각각 7,800대, 2,900대다. 미국 시장에서는 6,900대가 팔려 전년대비 138%의 증가치를 보였고 중국시장은 3,800대를 판매, 33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 유럽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3%의 증가율을 보였고, 아태지역(중국 제외)은 52%, 중동지역은 81%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판매량을 지원하기 위한 신공장 가동과 함께 신형 모델 준비에 나선다. 2014년엔 디젤 차종을 첫 출시할 예정이며, 2015년에는 마세라티의 첫 SUV 모델인 ‘르반떼’(Levante)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내세워 201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국내시장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량으로 마세라티 브랜드의 성장세를 지원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인 2014년에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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