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RS2 런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RS4 아반트의 스페셜 모델인 ‘노가로 에디션(Nogaro Editiaon)’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RS2 아반트는 1994년 아우디에서 등장한 최초의 아우디 RS 모델이다. 포르쉐와 함께 개발했으며, 직렬 5기통 2.2L 터보 엔진으로 311마력을 뿜어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4초 만에 가속했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262km였다.
RS2 아반트를 기념하기 위해 RS4 아반트 노가로 에디션은 RS2와 같은 스페셜 블루 페인트와 블랙 트림으로 단장한다.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성능은 RS4 아반트와 같다. 444마력을 8250rpm에서 뿜어내는 V8 4.2L 엔진을 얹고,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S-트로닉 변속기를 짝 맞춘다. 최고시속은 280k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4.7초에 불과하다. 복합연비는 9.2km/L.
실내는 비스포크 레더 트림으로 꾸민다. 푸른색과 검은색 가죽으로 감싸고 스페셜 RS 배지를 단다. 아우디의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과 MMI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또한 포함된다.
가격은 약 7만2500파운드다.(약 1억2300만원) 이는 독일에서 팔리는 기본형 RS4 아반트에 비해 약 1만 유로(약 145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제네바 모터쇼 데뷔 후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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