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V-클래스는 밴 세그먼트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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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V-클래스는 밴 세그먼트에서 멀어졌다
  • 김석민
  • 승인 2013.12.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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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MPV, V-클래스를 <오토카>가 미리 확인했다. V-클래스는 Viano를 대체할 예정. 벤츠는 여기 공개된 V-클래스의 호화로운 실내에 힘입어, 밴 세그먼트의 계열에서 멀어지길 바란다. 

벤츠가 원하는 것은 이 차가 "메르세데스 승용차 중 가장 큰 차"로 받아들여지는 것. Viano가 소개되기 이전에 V-클래스 이름은 1996년과 2003년 사이에 사용되어왔다. 메르세데스는 새로운 V-클래스를 앞세워 최근 생산 중단된 R-클래스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 전통적인 밴 버전은 내년 2분기 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시보드 디자인은 신형 C-클래스에 가깝다. 원형 통풍구, 센터콘솔 스위치 기어, 태블릿 스크린과 센터 터치패드/로터리 컨트롤 등을 포함해 C-클래스와 동일한 구성 요소들을 많이 사용했다. 도어 손잡이와 윈도, 전자 시트 스위치 등도 C-클래스와 같다. 

내부는 앰비언트 라이팅, 고품질의 가죽 트림, 독립형 의자 등의 옵션이 더해졌다. 공조 장치 시스템은 V-클래스의 큰 공간을 대응하기 위해 기능이 상향 조절됐다. 일상적인 사용을 위한 V-클래스는 더 실용적이게 만들어졌다. 커다란 리어 테일게이트는 트렁크에 작은 적재물들을 손쉽게 실을 수 있도록 별도의 힌지 뒷유리가 적용됐다. 

뒷좌석 뒤쪽 선반 구조의 상단은 접을 수 있는 쇼핑 바구니가 더해졌다. 뒷좌석 시트는 손쉽게 돌리거나 접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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