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월 3일 알렸다.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2열 시트와 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하고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기존 11인승 모델인 ‘RT’에서만 적용됐던 스마트키 시스템과 17인치 타이어 & 알루미늄 휠,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를 ‘GT’ 모델까지 확대했고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TCS)과 감광식 거울(ECM)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LT 2WD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9인승 전 모델 자동변속기 적용).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은 승합차에 적용되는 속도 제한장치(시속 110km 까지)가 제외됐고,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고 2종 보통 면허 소지자도 운행 가능하다.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의 가격은 LT 2천705만원~2천882만원, GT 3천81만원~3천251만원, RT 3천397만원~3천567만원(각각 2WD~4W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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